복스럽고 재복의 상징인 동물, 돼지의 해인 정해년(丁亥年)을 맞이하여 국립국악원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새해 첫날, 우리전통음악과 춤으로 한해를 열고자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야외 광장에서 설날 오후 가족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격조있는 음악회를 마련합니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 창작악단 그리고 무용단이 차례로 꾸밀 설 공연에서는 섣달그믐날, 액을 물리치는 의미의 처용무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새해를 맞이하는 풍속과 관련지어 등을 들고 추는 보등무를 엮어 벽사진경의 의미를 두는 처용?보등무합설로 시작해서 씩씩하고 힘찬 행악 대취타를 현악만으로 구성하여 연주하는 수요남극(壽耀南極)지곡으로 이어갑니다. 또한 남녀창 시조 태평가와 창작국악 실내악과 설 풍경을 담은 전래동요로 그야말로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하고 정겨운 무대가 될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분위기를 돋우어 줄 경서도민요 명창들의 흥겨운 개성난봉가, 연평도난봉가, 창부타령, 경복궁타령 등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며 설날의 흥겨운 분위기로 공연의 정점을 이루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날 공연의 특별한 이벤트로는 공연 전후 예악당 로비와 광장에서 펼쳐지는 짚풀공예 전시 및 만들기 체험과 토정비결 보기, 전통악기, 전통놀이체험이 마련됩니다. 설날 오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체험 마당’에서는 우리의 사물놀이 악기 등 전통악기 체험과 함께 대형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 체험 마당을 펼칩니다.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코너에서는 궁금한 신년의 운세도 볼 수 있고, 더욱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짚풀공예-복조리 만드는 법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도 마련합니다.

설날 오후 평소보다 좀더 여유 있게 국립국악원에 오신다면, 자녀들과 손을 잡고 국악박물관에도 들러 보시면 어떨까요. 공연 관람 전 우리 악기와 음악에 대한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체험 학습이 될 것입니다.


정(丁)과 해(亥)가 만나는

새해, 복을 담아


-일  시: 2006년 2월 18일(일) 설날 오후 5시
-장  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  최: 국립국악원     ?후  원: 국악FM방송
-출  연: 국립국악원 정악단?민속악단?창작악단?무용단 외
-관람료: 일반 10,000원, 8,000원
  -삼대가 함께 온 관람객에 한해, 할아버지와 할머니 무료입장
   (국악원회원 회원 10% 할인, 24세이하 청소년,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2인 등 20% 할인)
-문의예매: 국립국악원 02-580-3333 티켓링크 1588-7890